목동·신정동·신월동에 공영주차장 조성하기로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에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구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3곳(총 약 215면)을 신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의 평균주차장 확보율은 109.7%로, 서울시 평균 확보율이 139.7%임을 감안하면 주차공간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이에 구는 올 한해 동안 목동, 신월동, 신정동의 동별 지역 여건에 적합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주차장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목2동 527-1호에 주민 커뮤니티형 주차장을 조성할 공간을 확보해 올해 말 준공 완료 예정이라고 했다. 신월동에는 신월7동 948번지 양천중학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올해 12월에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착공을 진행하여 2022년도에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정동에도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정2-1재정비촉진지역 조합원 등 주민들의 협조를 거쳐 약 400평의 기부채납 부지를 본격 활용해 약 60면 규모로 1층 2단 구조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이전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존 주차장을 효율적 활용하는 스마트 주차 공유제 등을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