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법학관에서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쉬여식이 열렸다. ⓒ홍수형 기자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법학관에서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 홍수형 기자 ⓒ홍수형 기자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이 중앙대에서 11월 17일 오후 4시 중악대 법학관 대강당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주헌 대학원 교학처장의 사회로 박상기 총장이 학위를 수여했다. 박 총장은 식사에서 서순희 총장을 사업적인 성공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범적인 여성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는 지인대표 축사를 통해 서순희 회장을 극복의 리더, 나눔의 리더, 여성의 리더로 소개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법학관에서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쉬여식이 열렸다. ⓒ홍수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법학관에서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쉬여식이 열렸다. ⓒ홍수형 기자

 

명예 경영학 박사를 받은 서순희 회장은 오기, 신념, 정성이 자신의 삶을 이끌고 간 키워드 라고 말했다. 생존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다해야 했지만 아무 일이나 하고 싶지 않았‘으며 ’상품에 진심을 다해 정성을 쏟으면 소비자들이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버텨냈다고 말했다. ‘딸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해 했던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며 박사학위를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바친다’고 말했다.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은 1993년 던필드 유통을 창업해서 패션업계 중견기업인 던필드그룹으로 성장시켰다. 2019년 여성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경영리더로 수상했고, 인간개발연구원의 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부분 수상예정이다. 현재 여성경제인협회특별부회장, 한국패션산업협회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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