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회적 금융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이 도입됐다.
사회연대은행은 6월 JP모간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후 약 4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11일 ‘온라인 대출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영세소상공인 창업 및 청년주거 금융에 대한 온라인 대출신청 및 심사현황 조회, 온라인 대출 약정, 실시간 상환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에는 K뱅크를 만든 뱅크웨어글로벌(시스템개발), KT클라우드(서버), 유비리포트(리포팅 툴), 코리아크레딧뷰로(개인신용정보), INCA(nProtect) 등이 다각도로 지원해 보안 및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JP모간은 2017년부터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및 여성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 및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영세소상공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함께 지원했다.
현정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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