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인 ACC개최...28~29일

아시아문화광장 무료 상영, 비대면 문화생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광주 시민들을 위해 자동차 극장을 기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ACC 내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자동차극장 드라이브인 ACC를 연다고 밝혔다. 

관람객은 자동차를 운전해 광장으로 들어와 차 안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뮤지컬 공연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하루 1회씩 승용차 30대, SUV 18대 등 모두 50대 이하로 운영하며 1대당 탑승인원은 최대 3명이다.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은 ‘오페라 유령’, 29일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상영한다.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예약 신청하면 되고 무료입장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세계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선사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공연실황 영상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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