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2주간, 5가지 주제 42개 부스 운영

온라인 진로박람회 화면 캡쳐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2020 성북 온라인 진로박람회’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성북진로박람회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진로와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방구석 진로 찾기’를 주제로 내걸고, 3D 가상공간에서 5개 주제별 ▷진로체험존 ▷전공탐색존 ▷직업이해존 ▷미래탐구존 ▷멘토링 등 42개 부스를 구성·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교 14개교 학생 5000여명이 참여한다. 박람회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유튜브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년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열어 청소년들이 미래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영상 공모를 통해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상인사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진로를 찾는 유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람회 개별 참여 희망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청소년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접수사이트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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