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정 선거 의혹 넘친다" 주장하지만 법원 잇따라 소송 기각
트럼프 "부정 선거 의혹 넘친다" 주장하지만 법원 잇따라 소송 기각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11.06 11:33
  • 수정 2020-11-06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오전 트럼프 214명, 바이든 253명 확보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유튜브 통해 기자 회견
"합법적인 표만 계산한다면
선거에서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2020 미국 대선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유튜브 백악관 공식 채널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합법적인 표만 계산한다면 선거에서 우리는 쉽게 이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 캠프가 제기한 개표 중단 소송을 연이어 기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소송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많은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쩌면 이 문제는 이 땅 최고 법원(대법원)에서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정 선거의 증거에는 언론의 여론조사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선거 전 여론조사를 두고 “선거 개입이며 우편 투표는 부패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인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같은 곳은 정치적으로 부패한 곳"이라며 "민주당이 승리를 훔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지아주 같은 곳에서는 투표일까지만 우편 투표를 받아야 하지만 투표일 뒤에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참관인을 배치하지 못 한 것 또한 부정 선거의 증거로 제시됐으며 투표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우편 투표 용지가 보내졌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참관인들이 미시간 주내 개표소에 의미있는 접근권을 부여받아야 한다”며 미시간주 법원에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낸 주들은 연달아 소송을 기각했다.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지역 개표를 중단해달라는 트럼프 캠프의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선거관리위원회가 공화당 참관인 없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표중단을 요청하는 소송을 냈다.

미시간주 법원도 트럼프 대통령 측의 소송을 기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시콘신주에도 재검표를 요청하고 네바다주에도 ‘유권자 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6일(한국시각)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253명을 확보했다.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