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스포츠인권명예대사 2년차 류현진 선수
“즐겁게 운동해야 진정한 스포츠”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2019년 12월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으로부터 스포츠인권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최영애 인권위원장으로부터 스포츠인권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국가인권위원회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 선수(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손잡고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류 선수는 2019년 12월부터 2년간 인권위 스포츠인권명예대사로 활동 중이다. 오는 3일엔 인권위에 방문해 최영애 위원장과 차담회를 통해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류 선수는 “스포츠는 스스로 즐겁게 할 때 더 잘 할 수 있고, 모두가 진정으로 즐기는 스포츠로 빛을 발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인권이 최우선인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 먼저, 즐거워야 스포츠다’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등으로 볼 수 있으며, 스포츠인권선서 시즌2 웹페이지(www.savethesports.org)를 통해 누구나 선서에 참여할 수 있다. 선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류현진 선수 싸인볼과 배트, 팝소켓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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