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녹색도시부문 수상

10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녹색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은평구청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의 지속가능성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녹색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은평구는 녹색도시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은평구는 숲이 행정구역 면적의 약 55% 정도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 산림복지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선제적인 정책대응을 위해 민선 6, 7기 모두 “북한산 큰 숲” 이라는 비전(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정책실행을 위해 “소외계층 없는 산림복지 공간 조성, 역사·문화 콘테츠와 연계된 은평둘레길 조성, 단절된 녹지공간의 연결, 특징있는 공원조성, 훼손된 생태복원, 생태친화적인 하천변 조경” 등을 기본방향으로 선정하고, 서울시 최초의 편백나무 힐링 숲 조성, 5개 코스의 은평 둘레길 조성(24km), 단절된 녹지공간 연결을 위한 2건의 녹지연결로 조성, 봉산무장애 숲길 조성, 물푸레공원 치유의 숲길 조성, 유아숲 체험원, 생태놀이터 조성, 은평도서관 생각숲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도시농부학교 등향림도시농업체험원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은평구에서는 불리한 재정형편을 극복하고자 국가, 서울시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공모사업에 응모해 많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특히 협치 전담부서를 매개로 한 구민과의 의사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원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향후에도 은평구에서는 시대흐름과 구민수요에 부응하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확보 및 공원용지 보상을 시행해 공원시설을 조성하고, 구민이 주인이 되는 시설관리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민간에게 위탁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오픈 스페이스(open-space)의 수요와 산림복지를 위한 적절한 시설조성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의 우리구 노력이 인정 받게돼 기쁠 뿐만아니라, 수요자(구민) 중심의 공원조성을 위해 협치해 주신 구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도 치하하고,.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향한 은평구의 쌍방향 협치정책은 계속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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