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초등생 2명 확진 이어
24일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산들초·버들초·일신초·범박초 전수검사

 

한 시민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br>
한 시민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경기 부천시는 옥길동 거주 초등학생 9명과 범박동 거주 초등학생 2명 등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 11명은 부천 옥길동 소재 무용학원 원생들이다.

앞서 해당 학원에서는 학원 강사(서울 구로구 199번째 확진자)가 최초로 확진된 뒤 초등학생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학원 관련 부천 확진자는 초등학생 13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전날 해당 무용학원의 수강생, 강사 등 21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2명이 다니던 학교 밀접촉자 학생과 교직원 63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의 초등학교에 대해 학생과 교직원 등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는 부천시 옥길동 산들초등학교와 버들초등학교, 범박동 일신초등학교와 범박초등학교 등 4곳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역학조사 결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학원강사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키워드
#코로나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