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경주시 첨성로의 한 유명 음식점.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음식점 주방에 반찬들이 쌓여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관내 외식업소 40곳을 선착순 모집해 주방 정리 정돈 및 청소 지원을 통한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설팅은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을 통해 2급 자격증을 소지한 2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정리수납전문 강사진이 함께 3인1조로 구성해 직접 컨설팅 희망 음식점을 방문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업장의 사전 위생상태 및 문제점을 진단한 후 조리장 내 전체적인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수납을 진행하고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등 위생적 관리방법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것이다. 또 컨설팅을 하면서 필요한 주방 수납용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 내에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 중 2019년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전문 컨설팅 결과 관리 상태 미흡업소나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정리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다. 신청 및 문의는 서초구청 위생과(02-2155-8021)로 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방정리는 위생 관리의 시작”이라며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서 식당 위생환경을 개선해 안심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