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제1615호] 여성 의원 늘어나니 ‘젠더 국감’ 성큼 外
[여성신문 제1615호] 여성 의원 늘어나니 ‘젠더 국감’ 성큼 外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10.15 16:53
  • 수정 2020-10-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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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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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판벌려] 주수 제한 없는 인공임신중지 보장을 요구한다 ▶6면

얼마 전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는 1933년생이다. 그는 평생을 살면서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얼마나 많은 ‘유리천장’을 마주했을까? 특히 법조계처럼 관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간주되는 분야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실력을 펼치기도 전에 유리천장에 부딪히곤 한다.긴즈버그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했던 1956년, 당시 학장이 “왜 유능한 남성의 자리를 빼앗으면서 이곳에 입학했는지” 물어봤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명망 있는 교수들이 동석한 식사 자리에서였다. 당시 긴즈버그는 “남편이 먼저 입학했기 때문에, 여성으로서 남편의 일을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답변을 하고는 그 날의 기억에 대해 평생 후회했다. 너무나 수세적인 태도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어긋나는 답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서, 왜 그런 ‘정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을까? ⓒ여성신문
얼마 전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는 1933년생이다. 그는 평생을 살면서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얼마나 많은 ‘유리천장’을 마주했을까? 특히 법조계처럼 관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간주되는 분야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실력을 펼치기도 전에 유리천장에 부딪히곤 한다.긴즈버그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했던 1956년, 당시 학장이 “왜 유능한 남성의 자리를 빼앗으면서 이곳에 입학했는지” 물어봤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명망 있는 교수들이 동석한 식사 자리에서였다. 당시 긴즈버그는 “남편이 먼저 입학했기 때문에, 여성으로서 남편의 일을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답변을 하고는 그 날의 기억에 대해 평생 후회했다. 너무나 수세적인 태도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어긋나는 답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서, 왜 그런 ‘정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을까?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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