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의 ‘우수사업’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수요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서구의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가 제조산업의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인 표면처리(도금)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표면처리 협동조합을 수행기관으로 해서 진행한다.
표면처리기업 대표자(기능장 등)가 직접 전문기술교육을 하고, 교육훈련생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산업현장 일체형 직업훈련(이론-실습-현장실무)으로 교육훈련 후에는 수료생들이 인천지역 표면처리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구는 비영리기관 등에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과 퇴직 전문인력을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 자리 창출 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라 로봇 타워 내 3D 모델링 기반 ‘청라 로봇 드론 산업 육성 프로젝트’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인천 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 및 ‘중소기업 사무 행정 실무자과정’ 등의 교육훈련이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서구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