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WTO 사무총장 2차 경선서 한국·나이지리아 지지할 듯…유명희 최후 2인되나
EU, WTO 사무총장 2차 경선서 한국·나이지리아 지지할 듯…유명희 최후 2인되나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10.05 13:30
  • 수정 2020-10-0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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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특별 일반이사회 참석을 위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특별 일반이사회 참석을 위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에서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간) ‘EU가 WTO 사무총장 경선에서 나이지리아와 한국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논의가 기밀이라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리들을 인용해 이와 같이 밝혔다.

통신은 EU 회원국 대표들이 오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WTO 사무총장 후보로 지지하는 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U 27개 회원국 중 헝가리만 지난 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통상 전문가 회의에서 유 본부장과 오콘조 이웰라를 EU 최종 후보 명단에 올리는 계획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이는 5일 고위급 회의에서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관리는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첫 한국 출신 WTO 사무총장에 도전 중이다. 그는 오는 6일로 예정된 2라운드 선거 절차 종료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엿새간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제네바 방문은 지난 6월 입후보 이후 세 번째다. 이를 통해 15개국 장관급 인사와 제네바 주재 WTO 대사들을 만났다. 추석 당일인 지난 1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안나 할베리 통상장관과 회담을 했다.

유 본부장은 할베리 장관에게 스웨덴 스테판 뢰벤 총리의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서한도 전달했다.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2차 라운드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2차 라운드 결과 발표와 최종 라운드 일정은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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