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가 전면 금지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경찰 봉쇄돼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검문소 90개소를 설치하고 800여명의 경력을 동원했다. 21개 기동대 등 부대 인력도 배치됐다. 사진 뉴시스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가 전면 금지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경찰 봉쇄돼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검문소 90개소를 설치하고 800여명의 경력을 동원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64명 발생했다. 전날 75명보다 11명 감소하면서 4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 증가한 2만4091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 격리 중인 사람은 1825명으로 전날 0시 대비 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신고 지역은 서울 16명, 부산 5명, 대구 해외 2명, 인천 6명(해외 1명), 광주 해외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16명(해외 2명), 충북 2명(해외 1명), 경북 4명(해외 1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2주간) '70→61→110→125→114→61→95→50→38→113→77→63→75→6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2명으로 10일째 100명 미만을 이어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091명(해외유입 3,287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421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1,845명(90.67%)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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