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페이스북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글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제75차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여성신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는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자신의 SNS에 한국 추석과 한류를 소개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명절, 추석과 한류에 대해 소개해주신 리센룽 총리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 시대에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깝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밝혔다. 리센룽 총리는 지난달 2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싱가포르에서 전시 중인 한지 공예 작품 사진을 올리면서 “이 작품은 조선 초기의 왕과 왕비의 행렬을 보여준다”며 우리나라의 추석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9월30일)에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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