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
만7~18세 청소년 대상...12일까지 작품 모집
청소년이 생각하는 온라인 성문화의 현주소는? 청소년이 바라고 꿈꾸는 성평등한 온라인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와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12일까지 만 7~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한컷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공모전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핵심 주제는 ‘청소년이 만드는 성평등한 온라인 문화’다. 성평등한 미디어 콘텐츠와 온라인 에티켓,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 또는 성평등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필요한 변화(정책, 제도, 문화 등)나 나의 실천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 양식 제한은 없다. 사진, 일러스트, 포스터, 슬로건, 로고디자인, 캘리크라피, 시화 등 모든 형태의 ‘한 컷’을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는 총 7명(팀)으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행정 1부시장상과 함께 4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 11명 중 5명은 청소년이다.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추후 온라인 발표회에서 볼 수 있다. 센터는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아하!센터 홈페이지(https://www.ahacente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작품과 함께 이메일(aha@ahacenter.kr)이나 우편(영등포구 영신로 200, 아하!센터 본관 1층)으로 보내면 된다.
2017년도와 2018년도 출전작을 엮은 ‘성평등한컷 공모전’ 작품집은 아하!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서점 YES24와 알라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하!센터 성문화활동팀(☎02-2677-9220/내선 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