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건강생활백서] 재택 근무의 소리없는 불청객 '목디스크'
[W건강생활백서] 재택 근무의 소리없는 불청객 '목디스크'
  • 정리 = 신지민 기자
  • 승인 2020.09.30 13:36
  • 수정 2020-10-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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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모씨는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재택 근무가 시작되어 눈 뜨고 일어나 3분만에 출근을 했다. 짧은 출근시간의 기쁨도 잠시 최모씨는 목에 느껴지는 통증때문에 책상에 앉아있기가 힘들었다. 최근 줄어든 활동량 때문인지 파스를 붙여도 나아지지 않아 걱정되어 바로 근처 정형외과를 찾았는데 목디스크라는 진단 결과에 깜짝 놀랐다.

우리 몸의 목 뼈는 7개로 이루어졌으며, 추간판이라는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가 노화로 인해 빠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찾아오는 질환이 목디스크이다. 과거 목디스크 질환은 사고로 인한 충격에서 찾아오거나 퇴행성의 원인으로 노년층에 나타나는 질환이였다. 하지만 최근 최모씨처럼 활동량이 줄고 책상에 장시간 한 자세로 머물러 있는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다.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대부분 나쁜 자세를 원인으로 꼽는데 특히 머리를 아래로 숙여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볼 때 고개를 쭉 빼서 보는 습관을 고치지 않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단순히 목 통증만 느껴져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점차 어깨와 팔로 통증이 이어져 증상은 늘어난다.

혹시 평소 목이 아팠다면, 아래 테스트를 통해 목디스크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 자가테스트
1. 목덜미에 통증이 느껴진다.
2. 목이 아프면서 두통이 동반된다.
3. 팔과 하반신에 통증은 딱히 느껴지지 않지만 힘이 없다.
4. 팔과 어깨가 아프다.
5. 물건을 들 때 쉽게 떨어뜨린다.

잠실 송파역에 위치한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원장은 "위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요새 목디스크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가능해 부담을 내려놓고 병원에 내원하면 좋다."고 전했다.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진통제,소염제 등 약물을 처방하는 치료와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목 뿐만 아니라 손가락 저림, 어깨 통증이 동반되는 정도라면 수술하지 않는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가 진행된다. 이 방법은 절개 및 마취없이 진행되므로 부담이 적어 바쁜 학생 및 직장인들도 치료하고, 회복이 걱정되는 고령 환자들도 부담없이 가능하다.

목디스크의 경우 생활 속 좋은 습관들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 예방법으로는 첫번째 바른자세를 하는 것인데, 독서 및 스마트기기를 응시 할 때 눈높이에 위치하도록 하여 목을 펴야한다. 또 TV나 모니터를 볼 때 오랜 시간 같은자세를 취하지 않고 1시간 단위로 가벼운 목 스트레칭을 통해 목이 굳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로 수면 시 낮은 베게 사용을 권장한다. 이 때 베게의 높이는 6cm이하가 좋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힘을 길러 주는 것이다. 

목건강을 위해서는 목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보다 힘을 빼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목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은, 깍지 낀 손을 목뒤로 갖다대어 감싸주고 머리를 뒤로 젖혀 힘을 빼고 5초간 유지하는 것이다. 이 스트레칭을 5회정도 반복하면 목의 긴장이 풀리고, 목을 커브형태로 유지시켜준다. 다만 주의할 점은 목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젖히면 안된다. 불필요하게 힘을 주면 오히려 신경을 압박하게되므로 적절한 힘조절이 중요하며 꾸준하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활력이 넘치는 일생생활을 유지하려면 평소 자기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또 작은 통증이라도 느껴진다면 참지 말고 병원에 찾아가 정확한 검진을 통해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좋다. 

글/그림 = 토마스애드 (tomas.ad777@gmail.com)
도움말 = 잠실 송파역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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