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 나왔다…ROTC 출신 남영신 대장
사상 첫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 나왔다…ROTC 출신 남영신 대장
  • 조혜승 기자
  • 승인 2020.09.21 16:34
  • 수정 2020-09-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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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참모총장에 이성용 중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김승겸 중장 등
여성신문·뉴시스
육군 참모총장에 현 지상작전사령관인 남영신 대장이 내정됐다.ⓒ여성신문·뉴시스

 

학군 출신 육군참모총장이 탄생했다. 육해공 3군을 통틀어 학군 출신 장교가 참모총장에 오른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21일 신임 육군총장에 남영신(58·학군23기) 지상작전사령관을 내정하는 등 5명의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공군참모총장과 연합사 부사령관, 작전사령관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남영신 내정자는 창군 이래 첫 학군 출신 육참총장이다. 그는 육사 1기 출신인 첫 참모 총장 이후 51년간 육사 출신이 독차지한 육군총장 자리에 내정돼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내정자는 울산 학성고, 동아대를 나와 소위에 임관한 후 군 역사상 학군 출신으로 대장 계급까지 오른 장군 총 7명 가운데 한 명이다. 비육사 출신이 육군특전사령관에 임명된 경우는 남 내정자가 처음이다.

더욱이 1969년 서종철 총장 이후 육사 개교 이래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은 한 명도 없었다.

남 내정자는 동아대 81학번(교육학과)으로 재학 중 ROTC 과정을 이수하고 1985년 소위로 임관했다. 지난해 4월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하며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관, 특수전사령관, 3사단장 등을 역임했고 군내에서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신임 공군총장에는 이성용(56, 공사34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공군참모차장,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전력 분야 전문가다. 업무처리 능력은 물론 조직관리능력 등 상하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훌륭한 인품까지 겸비했다.

이외 신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승겸(57, 육사 42기) 육군참모차장이, 신임 지장작전사령관에는 안준석(56, 육사 43기)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이 2작전 사령관에는 김정수(57, 육사42기) 지작사령부 참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 내정자는 오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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