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상담센터 주최
24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어

ⓒ한국여성상담센터
ⓒ한국여성상담센터

 

한국여성상담센터(센터장 현혜순)가 24일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극장에서 데이트폭력과 젠더감수성을 주제로 ‘젠더폭력 OUT! 소통광장’을 연다. 22일까지 행사 첨여신청을 받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9,364건이던 데이트폭력 신고는 2018년 18,671건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이중 피해자는 여성이 70%다.

센터는 데이트폭력의 원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고 사회적 통념과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형 세미나가 아니라 참가자가 체험하고 이야기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했다.

1부 토크 버스킹은 3인의 토크 버스커가 ‘데이트폭력과 젠더감수성’을 주제로 자신의 견해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 패널 토의는 3인의 전문가 패널이 각각 우리 사회의 젠더감수성의 현주소(변혜정 sex&steak연구소 대표), 친밀감과 데이트폭력(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젠더폭력으로서의 데이트폭력(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는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링크(http://asq.kr/W04hdnIyMPla)를 통해 참여신청을 하면 행사를 시청할 수 있는 줌(ZOOM) 링크를 신청자들에게 보낸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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