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추모’ 수요시위…전주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추모’ 수요시위…전주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09.09 18:41
  • 수정 2020-09-09 18: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1456차 수요 시위를 진행했다.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1456차 수요 시위를 진행했다.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수요 시위가 9일 전북 전주에서도 열렸다.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1456차 수요 시위를 열었다.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 이날 수요 시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인 8명만 참석했다.

단체는 지난달 29일 별세한 이막달 할머니를 추모하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자는 열여섯 분만이 생존해 계신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사죄와 진상 규명 촉구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수요시위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성과, 인권, 그리고 정의의 실현을 위해 꿋꿋이 달려왔다”며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염원이 담긴 목소리는 오직 하나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국가 권력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정과 진심이 담긴 사죄, 배상을 받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다현 2020-09-10 23:38:17
뼈아픈 식민지 시대에 가려져 있던 아픔의 희생자들입니다. 상처와 아픔이 있음에도 떳떳이 말하지 못하고 한평생을 숨죽여 살아야 했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존재함을 알고, 결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고인이 되신 걸로 압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맘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쉬실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고인이 되신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추모시위에 참가하셨던 분들도 부디 코로나 따윈 감염되시지 말고 건강하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