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여가부 차관에 김경선 전 고용부 기조실장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신임 차관에 김경선 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김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인디아나대학원 법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법학 박사를 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를 봤고 2003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노동시장기구과에서 근무했다. 2004년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업무를 맡았고 이후 고용노동부 여성고용팀장, 노동조합과장, 노사협력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엔 고용노동부 대변인을 맡았고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근로기준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9년 9월부터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여가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출신이 여가부 차관에 내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