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만명 대상…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 및 청소년
임산부· 만 62세~64세 어르신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8일부터 전국민 190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날부터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접종을 맞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전파 차단 및 예방 접종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1900만명이다. 이는 국민의 37%에 해당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중고등학생인 만 13~만 18세, 만 62~64세까지 확대됐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은 3가에서 4가로 변경됐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접종을 1회만 한 아동이 8일 접종 대상이다. 백신을 1번 접종한 뒤 4주 내 1회를 추가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소아와 청소년, 임산부 등은 22일부터 독감 접종을 맞을 수 있다.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무료 접종을 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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