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의 해 13일부터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 개최
2020 연극의 해 13일부터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 개최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0.09.07 13:25
  • 수정 2020-09-0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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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까지 전국 7개 지역서 진행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주관
ⓒ2020 연극의 해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2020 연극의 해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이 오는 13일 시작된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연극X젠더감수성, 대체 뭔데?’로, 성평등한 창작환경 조성과 차별·혐오 없는 공연 확장이 목표다. 전국 7개 지역 창작자들이 만나 서로의 창작환경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며 △어떤 불편함을 안고 있는지 △어떤 공연 제작 환경을 기대하는지 △어떤 공연을 제작하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사업은 ‘2020 연극의 해’가 목표로 하는 3가지 담론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14가지 사업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은 2018년 연극계의 #METOO 이후 공연예술창작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말하고 연대해 온 모임이다.

주최 측은 “미투(#MeToo) 운동 이후 많은 창작자가 작품 안에서 젠더감수성은 필수 불가결한 지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변화하고 있다. 관객들 또한 더는 여성혐오·퀴어혐오·장애혐오와 같은 대사나 맥락들을 무분별하게, 혹은 고민 없이 반영한 작품을 소비하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라며 “우리는 작품 내 젠더감수성을 더욱 예민하게 들여다보고 고민해야 한다. 젠더감수성을 반영한 연극은 트렌드가 아닌, 새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필수적인 관점”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2시간 동안 서사 중심의 콘텐츠에서 여성 인물이 소비되는 방식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희곡 안에서의 젠더감수성을 살펴보는 작품분석’, ‘창작과정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모둠 토론을 진행한다. 9월 13일 안산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춘천·대전·전주 총 7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은 온라인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theaterwithyou) 또는 구글 링크(https://url.kr/9tqVf3)를 통해 할 수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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