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시 발표 결과

환기구를 통한 확산 가능성이 제기 되었던 구로구 아파트에 방역당국 조사관들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환기구를 통한 확산 가능성이 제기 되었던 구로구 아파트에 방역당국 조사관들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7일 오후 6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누계 3494명으로 0시 대비 18시간만에 108명 증가했다. 환기구를 통한 확산이 우려되던 구로구 아파트 확진은 환기구에서 체취한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108명의 감염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2명(서울 누계 563명), 구로구 아파트 4명(32명), 극단 ‘산’ 관련 3명(30명),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 관련 1명(33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명(67명) 등이다.

경로 미확인자는 25명(601명)이다.

전날 아파트 1개동 1개 라인 5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환기구를 통한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 구로 아파트 감염은 환기구서 채취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구로 아파트 감염은 현재 옆 라인 2가구 2명이 추가 확진되며 확산되고 있다. 추가 확진된 주민 환자들은 서로 다른 층에 거주 하며 가족관계가 아니다.

구로구 측은 감염 경로와 원인을 찾기 위해 방역당국과 지자체, 역학·건축·설비 전문가들이 총 동원돼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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