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우리소리 모색과 여성문화네트워크가 기림의날  위안부 피해자 여성인권운동가들을 기리며 '별에서 온 편지' 판소리를 창작해 불렀다. ⓒ홍수형 기자
1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우리소리 모색과 여성문화네트워크가 '별에서 온 편지' 판소리를 창작해 불렀다. ⓒ홍수형 기자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9주년을 맞아 공개적으로 피해 사실을 최초 증언한 고 김학순(1924~1997)의 생애를 다룬 창작 판소리 공연 '별에서 온 편지'가 LSKF 오후 6시30분 여성신문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별에서 온 편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신대연구소에서 펴낸 김학순의 증언록 『되풀이하기조차 싫은 기억들』을 재구성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여성-평화운동가로서의 할머니의 역할을 조명한다.

작품 창작은 우리소리 '모색'이 참여했다. 우리소리 '모색'은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작업을 하는 소리꾼 정세연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우리 소리에 대한 현재적 실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rMdWNSq7jf4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