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기림의 날 앞두고 열린 수요집회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가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시위 참석자들이 손 팻말을 들고 있다. ⓒ홍수형 기자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가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시위 참석자들이 손 팻말을 들고 있다. ⓒ홍수형 기자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이틀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하는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염 운영위원장은 "29년 전 8월 14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신 김학순 할머니가 역사의 증언자가 되신 날, 많은 피해자자가 용기를 얻고, 전 세계는 일본군의 끔찍한 전쟁범죄에 대해 분노했다"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 활동은 물론 피해자들마저 공격의 대상이 되는 이 시점에서 맞이하는 기림일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평중학교 신민정·이범수, 이민준 서울대학생겨레하나 수요시위 지킴이 단장,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사무처장, 조선희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최광기 성찰과비전위원회 위원, 한국염 운영위원장, 호랑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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