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풀어낸 일본군'위안부' 피해 최초 증언한 김학순의 일생
판소리로 풀어낸 일본군'위안부' 피해 최초 증언한 김학순의 일생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08.12 10:29
  • 수정 2020-08-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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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6시30분 공연 온라인 공개
유튜브 채널 '여성신문TV'서 시청 가능
일본군'위안부' 피해를 공개적으로 최초 증언한 고 김학순(1924~1997)의 생애를 다룬 창작 판소리 공연 ‘별에서 온 편지’가 LSKF 오후 6시30분 여성신문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별에서 온 편지
일본군'위안부' 피해를 공개적으로 최초 증언한 고 김학순(1924~1997)의 생애를 다룬 창작 판소리 공연 ‘별에서 온 편지’가 LSKF 오후 6시30분 여성신문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별에서 온 편지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9주년을 맞아 공개적으로 피해 사실을 최초 증언한 고 김학순(1924~1997)의 생애를 다룬 창작 판소리 공연 ‘별에서 온 편지’가 LSKF 오후 6시30분 여성신문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이번 판소리 공연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신대연구소에서 펴낸 김학순의 증언록 『되풀이하기조차 싫은 기억들』을 재구성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여성-평화운동가로서의 할머니의 역할을 조명한다.

작품 창작은 우리소리 '모색'이 참여했다. 우리소리 ‘모색’은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작업을 하는 소리꾼 정세연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우리 소리에 대한 현재적 실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슬기 (사)여성문화네트워크 팀장은 “위안부 피해자를 넘어 여성 인권 운동가인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김학순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에 영어 자막을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작창하고 직접 공연에도 나서는 소리꾼 정세연 씨는 “창작자로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중계되지만, 다음엔 많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 창작 판소리 집단 ‘우리소리 모색’이 창작에 참여했다.

문의 02-2036-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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