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기반 문화 제공

야외에서 즐기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연말까지 영화, 연극, 음악 등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구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는 강남주민에게 ‘위드(with) 코로나’ ‘온택트(ontact)’ 시대에 따른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대면행사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비대면 문화행사 등 사회적 힐링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강남힐링센터(코엑스)에서 7·8월 매주 월요일 휴관을 이용해 ‘오감만족 토이즈빌’ ‘보테니컬 아트’ ‘아로마 싱잉볼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9월 중 매주 금요일에 강남힐링센터에서 ‘뮤지컬 갈라콘서트’ ‘어쿠스틱 김광석 뮤지컬’ ‘팬텀 팝페라 싱어’ 등을 무관중으로 공연한다.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이동형 무대차량이 강남의 아파트 15곳을 순회한다. 정인, 박재정, 벤 등 인기가수의 버스킹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아파트 발코니에서 즐길 수 있다. 

7월과 8월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8시에 ‘주토피아’ ‘코코’ ‘나이브스아웃’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외영화를 상영하며, 9월 중 코엑스 K-POP광장에서는 4개의 대형 멀티스크린을 활용한 야외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복지시설을 찾아가며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치는 콘서트가 강남장애인복지관과 강남데이케어 센터에서 8월 넷째 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택트(ontact) 시대의 리더’로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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