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순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
고경순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임기 중 두 번째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 단행을 한 가운데 고경순(사법연수원 28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역대 네 번째 여성 검사장이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의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 신임 공판송무부장은 조희진(19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이영주(22기) 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노정연(25기) 전주지검장이 검사장으로 역대 네 번째 여성 검사장이 됐다.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그는 2001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검사, 2003 창원지방검찰청 검사, 2005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등을 지냈다. 2016년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과장, 2018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 2020년 서울서부지방검창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