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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to meet you!”

요즘 상원이는 아침마다 영어 배우기에 열중이다. 이제 다섯 살 어린 꼬마가 일주일에 6일 오전 7시50분부터 20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영어를 배운다니! 아무리 조기영어교육이 열풍을 넘어 폭풍이지만 실로 심각한 지경이다. 그러나 상원엄마의 저 여유로운 표정. “영어공부요! 절대 아닙니다.” 그럼 뭐지?

상원이가 열중인 영어는 EBS TV 유아 영어교육프로그램 'GO! GO! GIGGLES(고고 기글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이 방송은 유아들의 발달 특성에 맞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퀼트와 보자기로 꾸며진 신비의 동산 '기글랜드'. 보자기 망토로 슈퍼맨 흉내내기를 좋아하는 '스타리다'와 보자기 치마를 흔들며 트위스트 춤을 잘 추는 '플러리나'가 등장해 동화 속 모험 및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영어로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한 유아들이 방송 내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쌍방향 구성과 대화 방법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부모 교육 코너도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유아 영어 교육의 목표와 교육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듣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라고.

'고고 기글스'는 아이들 최고 인기스타 '방귀대장 뿡뿡이'를 탄생시킨 남선숙 PD가 만들어 영어 유치원 수강비나 교재비, 완구구입비 등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평이다.

동김성혜 기자do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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