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상 국제약품(주)
1회 수상 유산균 부문
페미밸런스 | 국제약품㈜

ⓒ국제약품

 

올해 창업 61주년을 맞은 중견 제약사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산부인과의사회의 공로패를 받았다.

국제약품은 여성 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페미밸런스 플러스’와 ‘유트리스’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2015년 출시한 ‘페미밸런스’의 연장선상인 ‘페미밸런스 플러스’는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이 최대 50억마리가 함유된 질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주는 경구용 제품이다. 두 종의 유산균으로 구성된 페미밸런스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유산균 증식을 통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 품목으로 개별인정을 받았다.

국제약품이 여성 유산균 두 번째 제품인 유트리스를 선보였다. 질 내 유산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트리스의 주성분은 녹차 추출물과 비타민D, 비타민B6이다. 녹차 추물물은 항산화, 체지방 감소, 자궁근종 성장 및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국제약품은 임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디자인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여성가족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남태훈 대표는 ‘Design for Your Health’라는 경영 슬로건을 반영해 월 1회 의무 년차 제도, 리프레쉬 휴가, 학자금 지원, 생일선물, 자녀출산 격려금 제공, 산전후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에 힘입어 2017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버킷리스트를 매년 선정해 ‘정시퇴근제도’와 매월 1회 퇴근 시간을 앞당긴 ‘가정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약품은 2018년 가족친화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제약품은 임금, 일과 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용노동부 ‘2020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부는 고용유지율과 신용평가 등급이 우수한 중소기업 중 임금과 일생활균형(워라밸),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들을 직접 선정해 의미가 크다.

국제약품은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국제약품은 회사의 매출에만 급급한 기업이 아닌, 회사 가치를 키워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가능하다는 수익창출의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다.

국제약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때 회사 매출과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민보건과 사회공헌에 많은 기여를 했다. 국제약품은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대구 경북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장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회사가 위치한 성남시에 3000장, 분당 제생병원에 3000장 등 총 6000장을 기부했다. 또 2015년부터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시행하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의 노인들이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도 43년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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