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모국어, 다 잘 할 수 있어요”
“엄마 아빠 모국어, 다 잘 할 수 있어요”
  • 김성자 기자
  • 승인 2020.07.29 14:42
  • 수정 2020-07-29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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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 참여한
‘구미이중언어한마당’ 열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와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은 지난 7월 18일 구미시설공단 소극장에서 ‘구미이중언어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미이중언어한마당’은 두 개의 언어에 노출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일상적으로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설공단의 '가치 PLUS'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첫 사업으로 치러졌다

구미시설공단의 '가치 PLUS'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첫 사업으로 개최됐다.
구미시설공단의 '가치 PLUS'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첫 사업으로 개최됐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가자는 총 11명(베트남어 3명, 중국어 8명)으로 ‘우리 가족 소개’, ‘나의 꿈 이야기’, ‘코로나 19’ 등 다양한 주제를 두 개의 언어로 발표했다. 심사는 표현력, 문법과 발음의 정확성, 주제의 창의성, 청중과의 소통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를 하여 대상을 차지한 전아연 학생은 “평소에 엄마와는 엄마나라 언어로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개의 언어를 통해서 엄마나라와 아빠나라 모두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도근희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데 가장 효과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다.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구미시설공단과 함께하는 가치PLUS 사업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엄마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올해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이중언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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