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습관 고치면 항문건강 지킬 수 있어

보통 비가 많이 오면 ‘폭우주의보’, 바람이 많이 불면 ‘강풍주의보’가 발령된다. 항문건강에 소홀하게 되면 치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치질주의보’라고 명명하는 것은 어떨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고 있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개선하기를 바란다. 오산시 원동 안창욱항외과 안창욱 원장의 도움으로 치질예방 하는 방법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일단, 우리가 평소에 어떤 잘못된 습관이나 원인에 의해 항문건강을 위협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 화장실 이용시 스마트폰 사용, 침대에 엎드려 책보기
△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즐겨한다.
△ 최대한 배변을 오래참는다.
△ 배변 후 오랜시간 비데사용 

그럼 어떻게 치질을 예방해야 할까?

△ 배변 후 좌욕 및 항문청결 관리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물 섭취
△ 딱딱한 바닥에 앉지말고 되도록이면 푹신한 곳에 앉자.
△ 평소 과도한 업무를 줄이자.
△ 다양한 원인에 의한 스트레스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소하자.
△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항문외과 전문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항문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동작들을 같이 따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배변 시 항문을 오므리고 배는 위로 당겨주는 동작 (10회 반복)은 밀려나온 항문조직이 제자리로 찾아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 복부 두드려주기 (복부 근력강화 및 장에 자극을 준다.)
△ 복부마사지 (양손을 이용해 시계방향으로 한번,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번 10회, 1세트, 3번 반복)
△ 편안한 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골반 강화를 위한 나비자세 취하기

평소 항문건강을 위해 관심을 갖고 관리한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미리미리 치질 예방하기를 바란다.

글/그림 = 토마스애드 (tomas.ad777@gmail.com)

도움말 = 오산시 원동 안창욱항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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