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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으로 <오아시스>에 이은 선풍을 일으킨 문소리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진작에 송강호가 출연키로 결정한, 임찬상 감독의 휴먼 코미디 <효자동 이발사>의 이발사 부인 경자 역. 장애인 여성, 바람난 주부 등 파격적인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소리는 이번에는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강한 생활력으로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는 여성으로 변신한다.

처음엔 순진한 이발사 보조 아가씨였다가 강한 어머니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문소리는 “평소 18세 이하도 관람할 수 있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던 차에 <효자동 이발사>는 좋은 기회”라는 소감.

문소리가 탄탄한 시나리오로 일찍이 소문난 <효자동 이발사>에 캐스팅 된 데는 이발사 한모 역을 맡은 송강호의 강력한 추천이 작용했다. 억척스럽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역이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문소리가 적역이라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효자동 이발사>는 평범한 이발사가 하루 아침에 대통령 이발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을 유쾌하게 다룬 휴먼 코미디로 내년 개봉을 목표로 9월 초 크랭크인한다.

조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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