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마스크 파파라치' 도입... 미착용자 앱으로 신고 가능
서울 지하철 '마스크 파파라치' 도입... 미착용자 앱으로 신고 가능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07.26 16:06
  • 수정 2020-07-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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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간 마스크 미착용 민원 1만6000여 건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에 신고기능 추가

 

또타지하철 어플 @여성신문
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착요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또타지하철 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여성신문

 

지난 2개월여 간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민원은 1만6631건이었으며 착용을 요구하는 역무원 등에 폭행을 휘두른 경우는 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월3일부터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신고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또타지하철' 앱은 서울교통공사가 2014년 출시한 종합 지하철 편의 앱이다. 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유실물 센터, 성추행, 응급 환자 신고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5월26일부터 시행 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지하철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시비가 자주 일어났다. 기존에는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신고했으나 기능이 추가 되면 앱을 통해 간단하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앱을 통해 신고하면 신고 즉시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 마스크 착용, 하차, 구매 후 탑승 등을 안내한다. 보안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선처 없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 6월 23일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을 하는 시민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40대 A씨로 인해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7분간 정차하는 일이 있었다. 구로경찰서는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70대와 80대 남성 2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통화를 하고 있던 60대 남성 C씨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폭행을 저지른 남성 2명은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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