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위치한 느리울 근린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직원들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동태)는 공원 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을 위해 긴급 전수점검을 완료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서구는 관내 공원 화장실 총 66개소에 대해 지난 7월21일 부터 3일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전파탐지 장치와 렌즈탐지 장비를 이용해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이용자와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불법촬영 카메라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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