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인력 6년 사이 1만명 돌파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해온 쿠팡이 로켓배송 담당 배송직원 명칭을 ‘쿠팡맨’에서 ‘쿠친(쿠팡친구)’으로 변경했다. 소비자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겠다는 의도도 있고, 여성 배송직원 증가 추세도 고려했다고 한다.
쿠팡은 이러한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1만 번째 배송직원 채용을 맞아, 배송직원 명칭을 바꿔 고객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쿠친’ 수는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던 2014년 50명에서 2020년 현재 1만명을 넘어 6년 사이 약 200배 증가했다.
쿠팡 측은 여성 배송직원이 증가 추세인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쿠팡에는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신규 입사한 1만 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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