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도 공원입구 앞에서 시민들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홍수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도 공원입구 앞에서 시민들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홍수형 기자

오늘(20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낮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는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지역은 그치고 일부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이 흐리고 전북 서해안과 충남 남부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와 제주도 29도 등이다. 

내일(21일)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에 이어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도 전국의 대부분 지역은 30도를 웃돌며 더울것으로 예상한다. 한낮 기온이 치솟으며 대기 상하층 간의 차가 커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져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지역 '좋음' 수준으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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