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지난 3월 갑상선암 극복 이후 10kg 감량 소식 이후 목표였던 30kg을 뺐다고 근황을 전했다.

93kg이던 허각의 현재 몸무게는 63kg이라고 한다. 허각은 전문 헬스케어의 도움과 가족의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허각은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혈압이 심했다고 한다. 현재는 감량 후 좋아진 혈압을 계속 유지 중이며 잠시 위축됐던 자신감도 많이 상승했다고 알려졌다.

허각은 건강한 감량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여러 차례 시도했던 감량이 실패로 이어져 스트레스는 컸고, 식욕억제제까지 먹다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갑상선 암까지 수술까지 겪어 건강에 아주 민감한 편이라고 한다.

허각은 “예전에는 새벽 4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 등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일어나서 저녁에 같이 잠들 정도로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허각은 또 “옆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함께 지켜봐 준 아내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살이 쪘을 때 나보다 더 내 건강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니 너무 좋다며 매일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고 전하며 “두 아들의 이름이 허건, 허강인데 다이어트 후에 아이들 이름처럼 건강한 아빠가 돼서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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