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머슴 매니저' 보도에 “60년 명예 크게 손상, 법적 대응할 것”
이순재 '머슴 매니저' 보도에 “60년 명예 크게 손상, 법적 대응할 것”
  • 조혜승 기자
  • 승인 2020.06.30 12:45
  • 수정 2020-06-3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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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소속사 "SBS 보도 왜곡, 편파보도"
다음달 2일 기자회견 예고
원로배우 이순재가 ’머슴처럼 부린 뒤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전 매니저의 주장이 나와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뉴시스

 

원로배우 이순재(85) 측이 '매니저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순재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이순재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SBS는 지난 29일 8시 뉴스를 통해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의 인터뷰를 통해 "유명 원로배우(이순재)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며 "문제 제기를 하자 부당해고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씨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4대 보험이 가입이 안 된 김씨는 집안일까지 하며 추가 수당은커녕 주 55시간에 180만원을 받았으며 이순재 아내로부터 고압적인 말들을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씨는 일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해고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SBS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다른 부분은 잘못이 없다”고 답했다.

4대보험 문제에선 이순재 측은 “매니저는 회사(SG 연기아카데미)에서 채용했으며 매니저는 고정 출퇴근제가 아니라서 4대 보험을 들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이 원장이지만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고 주식 한 푼도 갖고 있지 않다고도 반박했다. 

김씨는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에 사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재 측은 다음 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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