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국장·부단체장 인사 단행
이상심 섬해양정책과장, 강진부군수 발령

이상심 강진부군수. 사진은 2019년 12월 12일 ‘제13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 당시의 모습. ⓒ전남도 제공
이상심 강진부군수. 사진은 2019년 12월 12일 ‘제13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 당시의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에서 14년 만에 여성 부군수가 탄생했다.

전남도는 26일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7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강진부군수는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이 맡는다. 2006년 김응자 강진부군수에 이어 역대 전남도의 두 번째 여성 부군수다. 2017년 신현숙 광양부시장까지 합치면 전남도의 세 번째 여성 부단체장이다.

도민안전실장은 안병옥 보건복지국장,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김병주 순천부시장, 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은 강영구 비서실장,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직무대리는 지영배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는 김선호 기업도시담당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최성진 한전공대설립지원단이다.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은 3급으로 승진했다.

준국장급인 비서실장에는 손점식 영암부군수, 대변인에 이건섭 강진부군수, 기업도시담당관에 최형열 화순부군수, 도립도서관장에 정석호 완도부군수이 각각 임명됐다.

부단체장 인사명단을 보면 순천부시장에 임채영 도민안전실장, 담양부군수에 김영신 대변인, 화순부군수에 김종갑 신성장산업과장, 강진부군수에 이상심 섬해양정책과장, 해남부군수에 강상구 예산담당관, 영암부군수에 박종필 안전정책과장, 함평부군수에 고동석 총무과장, 완도부군수에 봉진문 산림보전과장 등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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