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유튜버 보겸 홍보대사 위촉 논란..."확정 아니다"
충남교육청, 유튜버 보겸 홍보대사 위촉 논란..."확정 아니다"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06.26 18:22
  • 수정 2020-06-2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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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
ⓒ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 캡처

 

 

충남교육청이 ‘충남교육 홍보대사’로 유튜버 보겸을 위촉하려 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이 집단으로 항의 전화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충남교육청은 ”유튜버들이 인기있다 보니 보겸을 후보에 올리고 접촉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25일 오후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충남교육청이 유튜버 보겸을 충남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29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연다는 페이스북 캡처화면이 퍼졌다.

충남교육청의 공식 페이스북을 캡처한 것처럼 보이는 해당 이미지는 ”구독자 600만 김보겸(유튜브크리에이터), 골목식당의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이사), 타악기 세계신기록 보유자 정건영(세한대 교수)를 충남 교육청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며 29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한다고 홍보했다.

캡처 화면이 퍼지자 교직원들과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유튜버 보겸이 교육청의 홍보대사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유튜버 보겸(김보겸·32)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활동을 하는 BJ이자 유튜브에서 401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다. 주로 게임, 일상, 먹방 등의 방송을 콘텐츠로 한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폭행사건과 스타워즈 앰버서더 홍보대사 위촉 후 스타워즈 장난감으로 포르노그라피를 연상 시키는 장면을 만들어 올린 사건, 착불택배 테러 조작 사건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아울러 방송에서 심한 욕설을 하거나 방송 시청자들이 심각한 여성혐오적 표현 등을 사용해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아 청소년이 보기 좋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과거 사용했던 닉네임 ‘보황’과 그가 방송에서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혐오에서 비롯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탓에 26일 오전부터 교육청에 항의전화를 하는 일이 빚어졌다. 같은날 오후 5시 현재 페이스북에서 해당 게시글은 보이지 않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보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려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사안도 아닌데 계속 전화가 와 놀랐다“며 ”페이스북에 보겸의 위촉 사실을 올리고 홍보한 바는 내가 알기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 확정은 29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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