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착취물 판매 등 디지털성착취 112명 잡고 보니 10~20대
아동 성착취물 판매 등 디지털성착취 112명 잡고 보니 10~20대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06.24 20:38
  • 수정 2020-06-24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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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3개월간 166건 수사
122명 검거, 2명 구속
검가자의 84%는 1020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에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으로 불거진 디지털 성범죄 전담 특별수사본부가 발족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에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으로 불거진 디지털 성범죄 전담 특별수사본부가 발족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하고 있는 광주경찰이 3개월 동안 166건을 수사해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이 구속됐다. 검거자 대부분은 10~2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경찰청 디지털성범죄수사본부는 24일 지난 3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동영상 유포·구매와 관련 166건이 발생해 이 중 112명을 붙잡았으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10대 남성은 지난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동 성착취물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20대는 신체 노출 사진을 전송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거자 112명의 연령대는 20대와 10대가 각각 48명, 4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3명, 40대 이상 4명 순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구매자가 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협박·유포 20명, 판매 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사기간 동안 ‘N번방 사건’과 같은 집단 성착취 영상 유포 유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제작자와 유포자, 구매자까지 검거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아동·청소년성범죄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178건이 발생해 136명이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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