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민관협의체 협의회의 모습.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민관협의체 협의회의 모습.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6월20일 대전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민관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민관협의체는 초.중등교원, 학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향상, 양성평등 학교문화조성, 스쿨미투발생 학교 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자문한다. 

협의회에서는 법정 의무연수 및 직무연수 방안과 교직원대상 성희롱·성매매·성폭력·예방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이 있었다. 창의적 체험과 연계한 양성평등 교육프로그램운영, 디지털성폭력 예방 및 대응력 향상 대책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도 이루어졌다. 

스쿨미투가 발생했던 학교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논의도 진행됐다. 학교 공동체 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성비위 사안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에 대한 대책도 세웠다. 

설동호 교육감은 협의회 시작 전 스쿨미투와 관련하여 유감의 뜻을 표하고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성비위 및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전 교육을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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