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국 20개 점포에서 판매…인당 1박스 한정
롯데마트, 이달 말 판매 계획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5일부터 가장 먼저 판매한 웰킵스몰. ⓒ웰킵스몰
이마트가 오늘부터 오프라인 매장 중 처음으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500원에 판매한다.ⓒ뉴시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통기성 좋은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광클’이 아닌 24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가 오늘부터 오프라인 매장 중 처음으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전국 20개 매장에서 제조사 ‘애니가드’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1개당 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장별 판매 물량은 하루 100상자(상자당 20장)다. 1인당 1상자(20매)만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MB 필터를 포함한 3중 구조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KF 기준 50~80% 수준의 입자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가 편한 것이 장점이다. 공적 마스크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이마트는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대전권역 2개점(둔산· 대전터미널점), 대구권역 7개점(반야월·칠성·성서· 월배·경산· 만촌· 감삼점)등을 우선 판매 매장으로 선정했다.

서울권은 11개 점(은평· 성수· 월계 가양· 용산· 구로· 왕십리· 자양· 영등포· 목동· 양재점)에서 먼저 판매한다. 이마트는 추이를 지켜보고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1주일에 1만 상자(50만 장)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등교 개학으로 수요가 늘어난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도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도 이달 말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와 가격과 물량 등 최종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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