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정 거제도애광원 대표이사 이사장. ⓒ여성신문
송우정 거제도애광원 대표이사 이사장. ⓒ여성신문

송우정 상임이사가 거제도애광원 대표이사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 이사장은 지난 4월 3일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나 신종 코로나전염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이 연기됐다.

이번 취임식은 20일 거제도애광원 효종관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됐다.

송우정 신임 대표이사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가정대학 식생활과를 졸업해 한국무역협회 뉴욕지사와 거제도애광원 미주후원회 창설 및 운영위원을 지냈다. 2002년부터는 거제도애광원 이사, 상임이사로 역임했다.

애광원은 1952년 애광영아원으로 설립, 1978년 지적장애인 시설로 전환됐다. 현재 230여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애광원은 지적장애인 재활, 특수교육, 중증장애인 요양, 영유아 보육,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7살부터 5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식구들이 함께하고 있지만 입소는 13세 미만의 지적장애인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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