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 후 단체사진 촬영 모습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새마을부녀회가 6월 22일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에게 더운 여름 건강식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이웃사랑과 안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 새마을부녀회는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인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 14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조리 전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새마을부녀회장과 각 동회장 11명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도봉구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폐식용유를 재활용 한 비누 만들기 사업 등과 창동역사 1층에 마련된 도봉상설할인매장 수익금 등으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 소속단체와 생명사랑 1·2·3운동으로 공기정화 식물인 캐냐프를 방학천 주변 및 관내 골목 등에 200개를 심어 대기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도봉구 새마을부녀회 고길성 회장은 “요즘 같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드시고 코로나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외활동이 주춤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라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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