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다. ⓒ홍수형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다. ⓒ홍수형 기자

오늘(2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4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지난 1958년 6월 25일에 35.6도를 기록하며 62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지난 21일 서울 동남권과 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내일(23일)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4도 일 것이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과 대구33도, 세종은 32도, 서울 대전은 31도로 광주도 30도 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지역에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24일 전국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것이며 2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에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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