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로 급증했다. 지역확산과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7명 늘어 누적 1만23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79명을 기록한 후 23일 만에 최대치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36명인 경우 서울 13명, 경기 10명, 인천 4명 등 총 27명이 수도권 확진자였다. 그 외 대전 5명, 대구와 충남이 각 2명이다.
해외유입 31명인 경우 검역 과정에서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은 입국 후 주거니자 임시생활시설 등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13명 중 경기가 7명, 부산 2명, 서울·인천·전북·경북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1만 856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237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280명을 유지했다.
조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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