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운동네트워크 워크숍 열어

여성문화운동가들이 문화계와 더불어 여성정책에 목소리를 내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 첫 워크숍을 가졌다.

여성문화예술기획, (사)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또하나의문화, 여성문화이론연구, 한국여성연구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여성문화운동네트워크는 한국여성재단의 여성단체 실무자를 위한 ‘짧은 여행, 그리고 긴 호흡’의 재정을 지원받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여성문화운동네트워크는 “5개 단체가 모였지만 단체장이나 실무책임자를 별도로 두지 않고 평등한 관계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각자의 분야를 공유하고 문화정책뿐 아니라 여성정책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이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게 됐다”며 “다른 여성문화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여성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신아령 기자arshin@womennews.co.kr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